회사경영극복위해 일반노동자 상대 판촉전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조가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판촉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LH노조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을 위한 LH 토지 주택 알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갖는다.
노조가 일반노동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갖는 것을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노조측은 "구매가치가 높은 토지 주택을 엄선해 소개하는 설명회로 회사 재무상황 개선은 물론 무주택 노동자들의 내집마련과 타임오프제 시행에 대비한 노동계의 자립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택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및 임대주택 청약제도에 대한 설명과 수도권 투자 유망 부동산 정보가 안내된다.
LH노조는 "향후 개별 노동조합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투자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판매촉진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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