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사회 의장, 조성진 부회장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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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사회 의장, 조성진 부회장으로 변경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3.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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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인이던 이사 정원도 7명으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뉴시스

구본준 LG부회장이 LG전자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바톤을 넘겨받았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달 말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동안은 정도현·조성진·조준호 사장 등 3명의 사업본부장이 각자 대표로 이사회에 참여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부터 조 부회장 중심 1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사회에서도 조 부회장이 의장을 맡기로 결정된 것이다.

LG전자는 오는 17일 개최하는 주주총회에서 구 부회장과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한다. 정관상 최대 9인이었던 이사 정원도 7명으로 변경한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은 사외이사가 이사 총수의 과반수가 돼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게 됐다.

구본무 회장의 친동생이기도 한 구본준 부회장은 의장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LG전자 사내이사로서 이사회에는 계속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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