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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일부터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2017년 03월 16일 (목)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경기도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 기간 동안 △산불 위험·취약지 중심 예방활동 △산불발생 시 헬기 초동출동 및 지상진화자원 효율적 활용 △발화원인 조사감식 및 가해자 처벌강화 등의 활동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감시 인력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112대와 산불신고단말기 1550대를 운영해 조기 신고체계 및 지상감시망 강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 등산로 입구 화기물 보관함과 입산통제구역·폐쇄 등산로 차단기를 활용해 입산자 관리를 강화하고, 산불소화시설 설치지역은 주기적으로 살수 조치한다. 주요 등산단체 등과 함께 민간 중심의 자발적 산불예방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진화 활동을 위해서는 산불진화헬기를 20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배치·운용하고, 인접 시군 간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필요시에는 소방관서와 군(軍) 등 유관기관 가용헬기를 요청해 신속한 진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화재 재발을 막기 위해 지역별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조사전문반’을 즉시 투입, 산불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가해자 검거를 지원한다. 방화 추정 산불은 경찰과 연계한 ‘방화범 검거팀’을 운영,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법적 조치와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한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산불진화는 공조가 가장 중요하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산불이 아예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활동이 중요한 만큼 도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논‧밭두렁 소각 금지 등 예방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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