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금호산업(금호건설)이 여권 성향을 띤 김희철 전 청와대 비서관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김 전 비서관은 2012년 MB(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 당시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에 임명됐고, 2013년 박근혜 정권이 출범했을 때도 유임된 바 있다.
현재 김 전 비서관은 군인공제회 관리부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그의 금호산업 사외이사 임기는 3년이다.
한편, 이날 공시된 정기주총 결과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537억1000만 원, 영업이익 418억100만 원, 당기순이익 360억3700만 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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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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