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타이어업계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펼치며 고객 만족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업체는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두 곳이다. 이들 업체들은 매년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타이어 안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고객의 안전 운행을 돕고 있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버스를 대상으로 한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휴게소(평택방향)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 △중앙고속도로 청도휴게소(부산방향) 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트럭·버스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점검,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올바른 타이어 관리법 상담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넥센타이어도 지난 1, 2일 실시한 고속도로 무상점검 캠페인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에도 나들이 차량을 대상으로 한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강릉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마산 방향)에서 실시되며, 15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순천 방향)등 총 4곳에서 이뤄진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관리 전문 인력과 2.5톤의 모바일 점검 차량을 투입, 타이어 공기압·마모 상태 점검과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착된 타이어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모든 타이어의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3종 세트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온 가족과 떠나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유지 등 꼼꼼한 타이어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업체들은 올해에도 타이어 안전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올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총 12회의 타이어 무상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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