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中 출장길 올라…사드 갈등 해법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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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中 출장길 올라…사드 갈등 해법 ‘부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4.24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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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사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사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중국으로 출국해 중국 생산·판매법인인 북경현대(BHMC)와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중국시장의 올해 판매 계획과 전략을 재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이 총 7만2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52.2% 급감한 이후의 출장이라는 점에서 대응 방안이 마련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최근 상하이모터쇼에 참가, 현지전략형 모델인 신형 ix35, 페가스, K2 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판매량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 부회장은 중국이 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책임지는 주요 시장인데다 올해 중국 내 다섯 번째 공장인 충칭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시기여서, 사드 여파를 최소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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