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김현정 기자)
넥슨이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NDC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컨퍼런스다.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로 시작했지만, 2011년 본격적으로 공개강연으로 전환됨에 따라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올해 NDC는 슬로건이 없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그간 NDC는 2014년 ‘체크포인트’, 2015년 ‘패스파인더’, 2016년 ‘다양성’ 등의 화두를 업계에 던졌지만, 올해부터는 탈(脫)주제화를 통해 경계 없이 더 다채로운 강연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첫 날인 25일 NDC는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넥슨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게임개발’을 주제로 기조강연 한다.
이외에도 121개 세션(공개 109개, 비공개 12개)에서 총 148명(넥슨 69명, 외부 66명, 해외 13명)이 연사로 나서, △기조강연(1) △게임기획(22) △프로게이밍(38) △비주얼아트&사운드(11) △사업마케팅&경영관리(10) △프로덕션&운영(18) △인디게임(9) △커리어(6) △가상현실(5) △마이크로토크(1) 등의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편, NDC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NDC 아트 전시회(NDC ART EXHIBITION)’에서는 넥슨 컴퍼니와 파트너사의 ‘미공개 일러스트’, ‘콘셉트 아트’ 등이 209점 전시된다. 또한 VR체험부스에서 에픽게임즈의 VR 1인칭 슈팅 액션 게임 <로보 리콜(Robo Recall)>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으며, ‘NDC 야외 거리공연’ 등도 진행된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