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실향민 망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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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실향민 망향제
  • 세계동포팀
  • 승인 2010.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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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엄종식 통일부 차관이 지난 22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재이북부조합동경모대회에 참석해 행사지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격려사를 통해 엄차관은 그리운 고향을 지척에 두고 임진각에서 고향을 향해 차례를 지내야 하는 실향민들의 안타까움을 위로하고 통일정책을 수행하는 한 사람으로서 재이북 동포
들의 아픔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엄종식 통일부차관이 22일 추석을 맞아 임진각에서 열린 재이북부조합동경모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 시사오늘

엄차관은 이어 이산가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산가족문제는 민족 공동체의 복원과 발전을 위한 필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관되고 진중한 자세로 북한을 설득해 근본적 문제 해결의 장으로 나오도도록 하겠다며 이산가족문제가 더이상 남북관계의 부침으로 인해 중단되거나 지연되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끝으로 엄차관은 전면적인 북한 가족의 생사확인, 이산가족 고향방문,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는 정치적 언사가 아닌 실천과제라며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결코 버리지 말고 가족 상봉의 그날까지 건강해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진하 한나라당 의원,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 지사, 박용옥 이북 5도 위원장, 최종대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 남궁산 통일경모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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