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4월 판매 8702대…전년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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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4월 판매 8702대…전년比 1.9%↑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5.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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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8702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SM6와 QM6의 실적이 다소 주춤했으나 여전히 식지않는 인기를 바탕으로 내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QM3가 판매 확대에 일조하며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4월 내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우선 SM6는 지난달 3950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수치로, 경쟁 차종 출시에 따른 영향이 컸다. 그럼에도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622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2.1% 증가, 대표 볼륨 모델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QM6는 지난달 2183대가 팔렸다. 전월 대비 9.9% 감소세를 겪었으나 여전히 2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내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 모델 중 유일하게 판매 확대를 이룬 QM3는 전년 동기 대비 11.5%가 증가한 1221대가 팔렸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신차 인기와 스테디셀러 QM3 상승세에 힘입어 견실한 내수 실적을 이뤘다"며 "특히 QM3는 스타일과 동급 최고 연비 효율성을 바탕으로 스테디셀러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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