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미혼모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 및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 협약을 통해 지원될 '365 베이비 케어 키트'는 기저기,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이 담긴 패키지다. 협약식 후에는 임직원들이 봉사단원들과 함께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포장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외에도 기부금 60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이 지난 2014년부터 지원한 기부금은 총 2억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365 베이비 케어 키트 프로그램이 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KB손해보험은 2017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24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미혼모자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내 별도로 마련된 365 베이비 케어 키트 게시판에서 신청 가능하며 일정 심사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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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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