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쌍용자동차가 소비자 소통 강화에 나서며 판매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G4 렉스턴 출시와 함께 마이크로사이트 'GHOST(고스트)'를 오픈하는 한편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함평 나비대축제 2017' 등의 지역 축제에 참가하며 신차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쌍용차는 지난 27일 신차 G4 렉스턴 개발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고객들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인 고스트를 오픈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채널은 고객들의 관심 유발은 물론 영업직 사원들이 제품 정보를 습득해 판매 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활용폭을 넓혀 G4 렉스턴의 올해 판매 목표인 2만 대를 달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쌍용차의 '신차 띄우기'는 지역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는 나들이 철을 맞아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평 나비대축제 2017' 등 지역 축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G4 렉스턴의 판매 확대를 유도하고 있는 것.
특히 오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지는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꽃그림 그리기 대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는 만큼 쌍용차의 주요 목표 고객인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도 티볼리 브랜드 전시와 함께 경품을 내건 QR코드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쌍용차는 올해의 경우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아웃도어 감각을 극대화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G4 렉스턴과 티볼리 전시차량, 브랜드 컬렉션 티볼리 아트웍스(TIVOLI Artworks) 관련 상품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함평 나비축제에 G4 렉스턴 판매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는 지난해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찾은 지역 대표 축제로서 신차 G4 렉스턴은 물론 티볼리 브랜드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 축제 참가를 통한 신차 알리기 뿐만 아니라 KTX역사와 백화점 등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점에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며 "G4 렉스턴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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