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 진출···판매금액 1조4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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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 진출···판매금액 1조4000억 돌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5.29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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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교보증권이 새롭게 진출한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29일 교보증권 측은 지난 2월 말 출시한 채권형 헤지펀드가 판매금액 1조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하우스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한 증권사 중 잔고기준 최대 금액이며, 상품별로 살펴보면 △Royal-Class 레포plus 채권투자형 펀드 9100억 원 △Royal-Class 사모 신종MMF(법인용) 2900억 원 △Royal-Class 단기매칭형 펀드 2200억 원이 각각 판매됐다.

특히 연 목표수익률 2~2.5%를 추구하는 ‘Royal-Class 레포plus 채권투자형 펀드’의 경우, 전체 판매 금액 중 65%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은 가입기간을 3개월/6개월/1년 등으로 나눠 향후 재무계획에 적합하고 안정적인 신용등급의 투자자산을 편입하여 시장리스크에 크게 노출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교보증권의 채권운용 능력 역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교보증권의 경우 신탁과 랩상품에 대한 채권수탁 규모가 2011년에 1조 원대에서 2016년 말 기준 26조 원으로 약 26배 가량 성장하였다. 축적된 채권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권형 헤지펀드를 출시한 이유이다.

교보증권 김창현 사모펀드운용부장은 “기간별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개인 및 기관의 비중이 5:5로 수요층이 다양하다”며 “꾸준한 시장 수요조사로 사용목적과 고객 니즈의 맞춤성에 중점을 둬 가장 사모적인 펀드를 출시한 게 자산증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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