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김현미 의원을 각각 행정자치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로 내정한 데 대해 "현역 의원 장관 지명자라 하더라도 국민들은 엄정한 청문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문위원들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5대 비리 외에도 후보들의 역량과 자질, 도덕성을 날카롭게 검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이번 인사들은 5대 비리 공직배제 원칙에 배치되지 않는 범위에서 지명이 이뤄졌기를 기대한다"면서도 "5대 비리 공직배체 원칙은 문 대통령이 공약한 최소한의 요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이뤄질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 장관 지명자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5대 비리 해당 여부를 포함한 도덕성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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