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17(IDEA Design Award 2017)'에서 혁신적인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로 '브론즈(Bronze)'와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플렉스업(Flexup)'으로 브론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시프트랙(Shiftrac)'은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미래 지향적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플렉스업과 시프트랙은 혁신적인 미래형 타이어 디자인을 발굴하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을 통해 미국 신시네티 대학의 운송디자인 학과와 공동 연구로 탄생한 콘셉트 타이어다. 미래 메가시티에서 탈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됐다.
플렉스업은 복잡하고 좁은 도심 속 도로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계단, 과속 방지턱 등에서 분할된 트레드의 확장, 축소를 통해 쉽게 접근 및 이동이 가능한 미래형 1인용 이동수단으로 최고 속도 35km/h까지 도심 주행이 가능하다. 시프트랙은 메가시티에서 민첩하고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하이퍼 어질리티(Hyper Agility)를 기반한 콘셉트 타이어로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 주행과 빠른 차선변경이 가능하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실현하려는 한국타이어 디자인 철학의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프로젝트로 미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발굴, 산업에 적용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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