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최저임금 1만 원, 피해는 소상공인이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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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최저임금 1만 원, 피해는 소상공인이 받을 것”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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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 원, 미국·유럽보다 평균 임금 높은 대기업 대상 정책 아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은 비상대책위원이 12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방침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1만 원은 미국과 유럽보다 평균 임금이 높은 대기업에 대한 정책이 아니다”라며 “겨우 연명해가고 있는 중소기업과 조기 퇴직으로 자영업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저임금 근로자 처우개선이 중소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구조로 연결될 것이라는 일자리위원회의 발언은 어불성설”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성장만이 일자리이며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세계경제포럼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016년 대한민국 노동시장 효율성을 83위로 평가한 것을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최장근로시간 52시간이 이와 같이 취약한 노동시장의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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