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SM상선은 지난 13일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철도 회사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칠봉 SM상선 사장과 베스 와이티드(Beth F. Whited) 유니온퍼시픽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사가 확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약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북미 내륙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SM상선은 원활한 미주 내륙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점차 미국 내륙 운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칠봉 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미주 내륙운송 서비스로 SM상선만의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송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상선은 △롱비치 도착 후 48시간 이내 화물 양하 완료 △타 터미널 대비 평균 20% 단축된 트럭 턴타임 △미주 내륙운송 화물 하역 후 2일 이내 철도로 환적 연결 등 미주노선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항차 높은 소석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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