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제주항공은 1년에 2차례만 실시하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국제선은 내달 5일 오후 5시, 국내선은 내달 6일부터 오후 5시부터 시작해 같은 달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내달 3일 오후 5시부터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 예매를 진행하기도 한다.
대상 노선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과 국내선 6개 노선이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찜(JJiM) 특가항공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또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휴대품 1개만 들고 탈 수 있는 조건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예매를 위해서는 △모바일 앱을 미리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는 국제선만 서비스하며,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이전에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공항에서 구매할 때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노선별 특가운임은 총액운임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6개의 국내선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은 9000원부터다.
국제선은 △부산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4개 노선은 2만8900원 △인천발 일본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오키나와, 김포발 오사카, 인천발 중국 칭다오, 자무스, 웨이하이 등 9개 노선은 3만3900원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 타이베이, 일본 삿뽀로, 베트남 하노이 등 5개 노선은 3만8900원이다.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마닐라, 세부, 다낭 등 4개 노선은 4만8900원부터 판매하며 이밖에 △부산-타이베이 3만8900원 △부산-방콕 4만600원 △부산-괌 6만1300원 △인천-방콕 5만600원 △인천-사이판 5만6900원 △인천-괌 노선 6만63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JJiM) 특가항공권은 정규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많이 저렴한 대신 무료수하물 위탁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며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따른 제한조건이 많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미리 확실하게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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