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이태섭 변호사 영입… ‘준법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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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이태섭 변호사 영입… ‘준법경영’ 강화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7.0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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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이태섭 부사장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준법경영담당 부사장으로 전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태섭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 5월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을 컴플라이언스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이태섭 변호사를 추가 영입함으로써 그룹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 및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신동빈 회장이 발표한 경영쇄신안에 따라 지난 3월 기존의 정책본부를 ‘경영혁신실’로 재편하고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는 △그룹·계열사와 관련된 법률 자문 △계열사 준법경영 실태 점검·개선작업 △법규 리스크 관리·준법경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롯데의 모든 비즈니스가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일부로 선임된 이태섭 변호사는 1984년 제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서울북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 근무까지 30여년의 법조경력을 쌓아왔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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