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마산 출신' 강조하며 YS 일가와의 인연 강조하기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6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손 여사와 아들 김현철 국민대 특임 교수를 만났다.
이 대표는 “대통령님께서 15대 국회 때 보수 세력을 대수혈하신 게 지금도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그때 왔던 인재들이 지금도 보수의 기둥이니까 그 이후 20년 넘게 보수가 사람을 기르지를 못한 것 같다. 감히 그때처럼 보수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지혜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교수는 “지금 바른정당이 그런 보수의 맥을 잇는 게 아니냐.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며 “분명히 매진하시면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덕덤을 건넸다.
이 대표는 “제가 마산 사람입니다”며 김 전 대통령 일가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어머니와 언니 모두 손 여사께서 나오신 마산여고 출신인데 저는 ‘뺑뺑이’ 세대라 마산제일여고를 나왔다. 손 여사님은 마산의 자랑이었다”면서 “30여 년 전 여사님이 마산에 오신 것을 기억한다. 지금도 너무 고우셔서 그때와 별 차이가 없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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