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직 출퇴근’을 시작할 예정이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조만간 서울 중구 롯데그룹 본사 26층의 집무실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8층으로 옮긴다. 경영혁신실 등 그룹 주요 조직들도 이달 안에 롯데월드 타워로 이주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자신의 주거지도 종로구 평창동 롯데캐슬에서 롯데월드 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옮길 예정이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급 주거공간이다. 이곳은 1168m²(약 350평)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다음주 말이나 초쯤 경영혁신실 등 그룹 내 주요 조직들이 롯데월드타워로 이동하면서 신 회장의 집무실도 함께 이전 할 예정”이라며 “신 회장이 롯데월드타워의 레지던스서 생활을 할지, 하게 되면 언제 입주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소공동 롯데호텔 34층의 집무실 겸 주거공간에 있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거처도 롯데월드타워 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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