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효영 기자)
위스키 제조기업 골든블루는 지난 17일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를 방문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골든블루와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한국 양조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에 선발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하고 양조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양조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며,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를 배출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골든블루는 지난해부터 양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관련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프로젝트에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 증류학과 대학원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학비와 각종 제반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 1기로 선발된 김빛나(30)씨, 김준민(26)씨는 오는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해리엇와트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프로젝트 장학생들이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우수한 한국 술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주류산업을 발전시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양조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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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합니다. 재계·자동차 2진입니다.
좌우명 : 사건의 맥락 속에서 핵심을 보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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