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카페24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사전협의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향후 한국거래소와 사전협의 절차를 시작으로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카페24는 쇼핑몰 솔루션, 광고‧마케팅, 호스팅인프라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기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카페24를 ‘한국형 테슬라’라고 소개했다. 한국형 테슬라는 적자 상태지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들이 상장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미래에셋대우는 카페24의 성장세와 관련, 올 1분기 기준 매출액 272억 원, 영업이익 8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5년 만에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카페24가 이르면 9월 말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반기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IPO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만 상장시기는 연말 IPO 시장 투자심리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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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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