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는 7월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총 5만961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177대 포함)가 1만2093대 팔리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7109대, 쏘나타(하이브리드 613대 포함) 6685대 등이 실적에 일조했다. 이에 따라 승용 부문은 54.4% 증가한 2만866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신형 모델이 본격 판매에 돌입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연속으로 1만 대 판매를 돌파, 최단 기간인 8개월 만에 10만 대 누적 판매 기록을 세웠다.
RV 부문은 투싼 4120대, 싼타페 3675대, 코나 3145대, 맥스크루즈 542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2% 증가한 1만1482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 달부터 판매에 돌입한 코나는 누적 계약 대수 1만 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지만, 생산효율 협의 등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생산이 시작돼 실적에는 3145대만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고객 인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달부터 판매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차질 등의 영향이 있던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준대형차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그랜저와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나서는 코나를 앞세워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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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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