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1일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염원하고 축제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200여 명의 주민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는 이 자리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보여주신 멋진 모습을 다시볼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바쁜 한 걸음, 뜨거운 열정 속에 축제의 성패가 걸려있고 여러분의 미소에 손님들의 마음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이날 조정문 웃음치료연구소(명문에듀케이션) 대표로부터 ‘친절, 서비스마인드교육’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자원봉사자로서 친절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를 찾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동시켜 사람들이 활력을 찾고 지역이 활기를 찾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로 나선 주민들은 지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숨은 공로자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그동안 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아카데미를 열어 기본소양과 국제매너 등을 교육해왔다.
한편,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과 지남공원 일원에서 ‘Green Light 21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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