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차 회의 개최…“국민 기대 부응하는 정치개혁 성과 낼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의원 원혜영 의원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1일 1차 회의를 열고 원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각 정당의 간사로 민주당 윤관석, 자유한국당 김재원, 국민의당 유성엽,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올해 연말까지 운영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선거제도 개혁 △2018년 지방자치선거 및 지방교육자치선거 관련 제도 정비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 정치관계법 심사 및 처리를 주요 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원혜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개헌과 함께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큰 상황에서 위원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특히 국민의 뜻이 정확하게 정치적 대표성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의 원칙으로 “선거제도 및 정치개혁 과제들 가운데 합의 가능한 것부터 우선 처리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원혜영 △교섭단체 간사=윤관석(민), 김재원(한), 유성엽(국), 정양석(바) △더불어민주당 위원=김상희, 김한정, 박영선, 박완주, 박용진, 박주민, 정춘숙 △자유한국당 위원=강석호, 박찬우, 정태옥, 함진규 △국민의당 위원=이용주 △정의당 위원=심상정 이상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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