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이미지 출처=Getty Image Bank)
[카드뉴스]롯데가 '롯데'했네
최근 롯데그룹 계열사와 임원진들의 '갑질'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염색을 하지 않았다며 직원에게 폭언', '회식에서 불만을 얘기한 택배기사 해고', '직원용 의자를 등받이 없는 의자로 교체'….
갑질도 참 각양각색인데요.
이에 대한 롯데 측의 반응은 더 버라이어티 합니다.
'돈'으로 언론 보도 자체를 막으려하고, 모든 책임을 '직원탓'으로 돌리고, 논란의 계열사는 은근슬쩍 '가격까지 인상'했다고 합니다.
갑질도 이런 '무책임한 갑질'이 없는 것 같은데요. 누리꾼들은 어땠을까요?
"롯데가 '롯데'했네", "'롯데'한 건데 무슨 문제라도?", "역시! '롯데'스럽다."
백 마디 비난보다, 한 마디 촌철살인의 풍자가 더 무서운 법이지요.
롯데그룹을 향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8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다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이어 갑질 논란까지 휩싸인 롯데.
'사드'보다 무서운 게 '여론'입니다. 이미지 쇄신이 시급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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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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