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해임을 위한 회원투표가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회원투표 시행은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 제2항에 의거, 대의원총회 및 회원 5902명의 회원투표요구에 따른 것이다.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9조의2 및 정관시행세칙 제39조 제2항에 의거해 신상신고된 회원은 이번 회원투표(선거)권이 있다.
현재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절차에 착수,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 제54조에 따라 회원투표공고일(9월24일)로부터 3일간 투표인명부 열람․이의신청․확정기간 등의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원투표발의자(총 5902명)는 발의문에 따라 우편투표로 실시해야 하지만 선거인 명부 열람기간(25~27일)중 온라인투표로 변경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사항은 위의 변경신청 기간 중 소속 시도지부 및 대한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명부열람시스템에서 우편신청 또는 취소를 선택할 수 있다.
김필건 회장 해임을 위한 회원 투표는 우편투표의 경우 10월 10~20일 18시, 인터넷투표는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11시55분까지 실시하며 개표 및 발표는 10월 21일 0시 이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회원들의 힘을 모아 무능하고 책임감이 부족한 김필건 회장을 반드시 해임시키겠다”며 “김필건 회장이 회원투표로 해임이 결정되는 순간 그 어떤 회무공백도 없이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지부장의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