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361억 원으로 18.0%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9066억 원으로 90.7% 올랐다.
포스코는 이러한 실적 증가세가 국내외 철강부문 실적 개선은 물론 에너지, ICT 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 호전도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의 영업이익은 5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8% 증가했으며,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VINA의 영업적자도 32억 원으로 전년 144억 원 적자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개도국의 견조한 수요 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