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137.5% 늘어난 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07억 원으로 5.9%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77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쌍용차는 지속적인 내수성장과 G4렉스턴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 본격화로 수출 역시 회복되고 있는 만큼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판매 감소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내수 성장세와 함께 G4 렉스턴의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