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교보생명은 큰 병이 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보미리미리CI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은 17개의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교보미리미리CI보험’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치매 등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CI보험으로, CI 전(前)단계 질병은 물론 CI와 연관성이 높은 만성질환·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중대한갑상선암·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은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과 같은 중증질환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당뇨·고혈압 등으로 인한 합병증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하고, CI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을 새롭게 보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노후자금 확보를 보다 쉽도록 한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장래 지급할 보험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 것에 대한 독창성이 인정된다"며 "고령이 된 계약자에게 노후자금 전환신청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측면의 유용성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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