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KT는 평창 5G 규격 기반으로 기지국간 자동 '핸드오버' 기술을 개발해 3km에 달하는 일반도로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 구간에서 이동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증에서는 5G 단말을 탑재한 차량이 주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실시간 대용량 스트리밍, 모바일 고화질 CCTV,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서비스를 테스트했으며, 모두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시연했다.
핸드오버는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에서 다른 기지국으로 이동해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제한된 공간에서 일부 기지국을 수동으로 설정함으로써 단말기의 이동성을 시험해보는 수준이 아닌, 3km에 달하는 일반도로 전 구간에서 핸드오버를 시험해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KT는 향후 완벽한 5G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들에게 차별화된 5G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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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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