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서울권 창업선도대학과 창업진흥원, 청년희망재단,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유망 스타트업 84개사와 청년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에는 안정적으로 고용을 하고 있거나 투자 유치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미미박스 △망고플레이트 △플리토 등 유망 스타트업과 국민대 창업아이템 사업화 수혜기업 △TK101글로벌코리아 △스왈라비 등 다양한 창업팀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운영된 채용부스에는 청년 구직자들의 채용면접 프로그램은 물론 스타트업 인식 개선을 위한 부대행사와 뇌 분석을 통한 적성검사, 진로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열린 창업 특강에는 '핑크퐁', '몬스터 슈퍼리그'로 유명한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가 연사로 나서 '성장하려면 성장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7년 전 3명으로 시작해 현재 200명이 넘는 회사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를 진솔하게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커리어톡 프로그램에서는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를 비롯해 스타트업에서 CEO, 개발자/엔지니어, 기획자/마케터, 디자이너로 일하는 직군별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서 일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배정은 학생(국민대 4학년)은 "평소 학교에서 창업서포터즈 키우미로 활동하며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다양한 직무와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알게 됐다"며 "입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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