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MES, 정부에 중국 ‘짝퉁’ 복제판 게임 놓고 대책 마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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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MES, 정부에 중국 ‘짝퉁’ 복제판 게임 놓고 대책 마련 호소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2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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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중국산 ‘짝퉁’ 복제판 게임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

23일 K-GAMES는 성명서를 통해 중국 게임업체의 저작권 침해 이슈가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K-GAMES에 따르면 중국 게임사들은 인기 한국 게임을 그대로 베낀 일명 ‘짝퉁 게임’을 무분별하게 출시하고 있다.

특히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시장에서 한류 확산을 이끌고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십여종의 저작권 침해 게임물이 불법 서비스되고 있다.

아울러 차세대 게임 한류 계승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도 정식 서비스 전 약 20여 종의 저작권 침해 게임물이 불법 서비스 중이다.

이외에도 웹젠의 ‘뮤온라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등도 저작권 침해에 큰 몸살을 앓고 있다.

K-GAMES 관계자는 “대한민국 정부부처에 중국 업체의 저작권 침해를 막고, 한국 기업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며 “중국 업체들의 무분별한 게임 베끼기에 신음하는 국내 개발사 및 퍼블리셔가 정상적인 서비스 경쟁을 펼치고, 게임 한류 확산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강력히 호소하는 바이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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