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G전자, 'DC전력공급·DC가전 상용화 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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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G전자, 'DC전력공급·DC가전 상용화 협력' 협약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2.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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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지난달 30일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과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지난달 30일 LG전자 창원 R&D센터에서 LG전자와 ‘DC전력공급·DC가전 상용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과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오는 2020년 저압 DC(Direct Current, 직류) 공급을 준비하는 한전과 DC 가전 개발로 가전기기 혁신을 선도하려는 LG전자의 상호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DC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직류전력 공급을 통한 신배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한전은 내년까지 진도 서거차도에 ‘DC Island’를 구축하며, 2020년 DC 전력공급 첫 상용화를 목표로 DC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LG전자는 DC 가전기기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C 가전을 활용한 ‘DC Home’ 구축, DC 표준화 협력, DC 기반의 신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한전의 저압 DC 공급기술은 상용화 단계수준으로 접어들고 있고, LG전자의 DC가전 개발은 DC전력 공급을 현실화시키고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DC 생태계가 활발히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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