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대신증권을 비롯한 증권사들은 다음주(12/4~12/8) 주간 추천종목으로 네오팜, 삼성전기, 롯데쇼핑, LG유플러스 등을 선정했다.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네오팜(092730)과 SK하이닉스(000660), 인선이엔티(060150) 등 세 종목을 꼽았다.
네오팜은 아토팜과 리얼베리어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기 때문에 향후 중국으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실적의 핵심지표에 해당하는 DRAM 및 2D-NAND 고정가가 안정적 흐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투자포인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DRAM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서버 DRAM 매출비중이 DRAM 시장 평균(25%) 대비 높은 30%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단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조와 자회사 인선모터스이 턴어라운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파라다이스(034230)와 삼성전기(009150)다.
파라다이스에 대해서는 중국인 및 일본인 VIP 고객 증가로 카지노 드롭(Drop)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우선 주목했다. 또,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 개장 이후 올 3분기에 첫 흑자 전환했으며 향후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전체 영업이익은 2017년 173억 원에서 2018년 757억 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을 더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9모멘텀으로 올 4분기 이어 2018년 1분기까지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우선 전망했다. 또 내년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이는 △고판가 듀얼카메라 공급 △RFPCB 매출 급증 △MLCC ASP 상승세 등 요인에 기인할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중장기(20189년)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삼성전기가 메인보드(SLP)와 패키징(FO-PLP)의 신기술을 시장 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SK증권
SK증권은 현대산업(012630)과 롯데쇼핑(023530) 그리고 KB금융(105560)을 주목했다.
우선, 현대산업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부합한 1조 3494억 원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1716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에 가산점을 줬다. 이는 현장 믹스 개선으로 GPM 회복 및 자체형 외주주택 착고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보유세 증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악재가 반영됐다는 판단을 함께 전했다.
롯데쇼핑은 신동빈 회장의 지분 매각 이후 지분율 9.89%로 여전히 중요한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중국 롯데마트 매각, 롯데시네마 분할 등 체질 개선 관련 이벤트들이 향후 재부각될 것이며 모든 기대감이 바닥인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KB금융은 완전자회사 편입한 계열사 손익이 2018년에 온전히 반영돼 은행주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수익성 자산 확대 여력이 많은 점 또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또, CEO 연임으로 본격적인 경영 안정화에 접어들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종목은 LG유플러스(032640)와 팬오션(028670), 태광(023160)이다.
LG유플러스는 재무구조 개선 및 이익증가에 힘입어 DPS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높은 이익 성장 대비 역사적 멀티플(Mulpiple) 수준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팬오션은 지난 10월 2대주주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의 적기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향후 잔여 지분(7.6%) 오버행 이슈는 건화물선 업황 개선 가시화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더했다.
태광은 올 4분기 수주가 소폭 증가할 것이며 2018년 1분기부터는 수주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외 플랜트 관련 피팅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조선업 교체수요증가에 따른 발주 증가 및 중동 플랜트 발주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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