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모국 방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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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모국 방문 행사’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2.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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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16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한국전력의 '베트남 모국방문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16~22일 베트남 이주여성과 자녀 총 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모국 방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한전 본사 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5년째를 맞이하는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한전은 지금까지 총 34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를 지원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베트남 호치민 대학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껀터시 청소년센터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에 참여한 당진중학교의 황상준 학생은 “엄마의 나라인 베트남에서 베트남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베트남 친구들과 계속 인터넷으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시호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베트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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