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허성 사장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현장 경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허성 사장은 이번 현장 경영에서 각 사업장 운영 효율화(OE)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한다. OE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출고까지 각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앞서 허성 사장은 OE 관련 운영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는 등 OE 역량 제고에 나선 바 있다.
사업장 안전 점검도 이번 현장 경영 취지 중 하나다. 허성 사장은 지난 6일 전직원 대상 안전 메시지를 통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행동기반 안전 시행 △중대재해와 직결되는 안전철칙 준수 △협력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문했다.
허성 사장은 이번 현장 경영을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인 사업장 방문에 나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안전 문화 수준을 끌어올린단 방침이다. 허성 사장은 "현장의 변화가 바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직원 안전 및 생산 효율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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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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