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2일 프로젝트명 'Q200'의 신차명을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로 확정 발표하고,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 포문을 연 신차 렉스턴 스포츠의 차명에는 쌍용차의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플랫폼을 비롯해 G4 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한다.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 ·모바일 연결성(connectivity)을 제공하는 것.

더불어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장점이라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는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50만~2400만 원 △어드벤처(Adventure) 2600만~2650만 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50만~2800만 원 △노블레스(Noblesse) 3060만~3090만 원 수준에서 정해질 계획이며, 오는 9일 출시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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