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한카드 임영진 “2018년 전환점 직면…기본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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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한카드 임영진 “2018년 전환점 직면…기본으로 돌아가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0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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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사진 오른쪽)이 2일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점심 배식을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카드업에 있어 1등 기업도 예외없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돌파 가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DT Drive’라는 전략을 설정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성장 아젠다 ‘Triple 10’을 선포했고,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제2창업 수준의 전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을 다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 리더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 Lead by 런칭, 새로운 상품체계 도입을 통한 Deep Dream 카드 50만장 돌파, 인공지능 기반 신한 판(FAN) UX 전면 개편 등 디지털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가치와 니즈를 담아내기 위한 일련의 혁신 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신한카드는 카드사 최초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9년 연속 수상, 콜센터 품질지수 카드산업부문 1위, 소비자중심경영 2회 연속 인증 등 권위있는 대외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임 사장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다시금 신발 끈을 동여맬 것을 주문했다. 2018년 시장 금리 상승으로 조달 비용 및 잠재 리스크의 증가가 예상되며 가계부채 구조조정에 따라 가계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임 사장은 “우리 앞에 놓인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단순한 ‘장애물’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로 삼야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는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질적 성장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 운영 △디지털 퍼스트 혁신 가속화 △멀티 파이낸스 컴퍼니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의 성과 창출 가시화 △1등 DNA 기반 강한 조직문화 구축 등 5대 과제를 설정했다.

임 사장은 “우리가 기본으로 돌아가 업무의 작은 부분까지 돌아보고 전방위적·근본적 변화를 이뤄낸다면 어떠한 난관도 돌파 가능할 것”이라는 신뢰를 내비쳤다.

한편, 임 사장은 금일(2일) 새해 첫 출근한 임직원들을 위한 점심 배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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