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단 파견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희의료원,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단 파견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8.01.03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대·치과·한방병원 의료진 참여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의대‧치과‧한방병원을 보유한 경희의료원은 이번 의료지원단 파견을 통해 성공적이고 건강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지원단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까지 대회기간 내 발생하는 환자 안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전국 치과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올림픽 의무팀인 평창클러스터의 치과부문 주축 의료기관으로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전국의 치과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만큼 올림픽 참가 선수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정덕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의무전문위원회 위원장(경희대병원 정형외과)은 “경희의료원은 의대, 치과, 한방병원의 의료 지원단을 구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스포츠닥터스가 주관하는 2017년 제4회 스포츠의료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와 장흥군, 고흥군 의료봉사 등 국내외 의료 소외 지역을 방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