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은 금융사 직원들의 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겠단 취지에서 오는 9월 ‘자산관리마스터(Certified Wealth Management Master)’ 자격제도를 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금융연수원은 자산관리의 기반지식에 주안점을 둔 ‘자산관리사(FP)’ 자격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고객자산의 관리전략을 실제로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자산관리사의 상위자격인 자산관리마스터를 도입하게 됐다.
자산관리마스터 자격은 실무에서의 운용능력을 구체적·심층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1차 필기평가, 2차 실무교육, 3차 구술평가의 3단계 검정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1차 필기평가의 경우 고객자산의 핵심내용인 금융자산 운용설계와 생애 설계 내용을 중심으로, 2차 실무교육은 재무설계서 자성이나 자산관리 상담 실습 등 강도 높은 집합 교육으로, 3차 구술평가는 모의사례를 시험관 앞에서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자산관리마스터의 1차 필기평가는 오는 9월 8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 실시된다. 또 2차 실무교육 및 3차 구술평가는 10월~11월 중에 금융연수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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