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푸조, 시트로엥,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18년 올해 서비스·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9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수도권에만 총 3곳의 서비스센터 오픈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인력을 배치한다. 더불어 상반기 중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DS를 런칭, 단독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과 함께 △뉴 308 △올 뉴 508 △뉴 C4칵투스 △DS7 크로스백 등 4종의 신차 출시에 나선다.
이는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수입 디젤 시장이 전년 대비 11% 이상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이상 성장한 4871대를 판매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함이다. 특히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강화 등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고객만족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한불모터스는 올 해 상반기 중 일산, 부천 지역에 판금 도장이 가능한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 분당 지역도 증가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PSA로부터는 서비스 역량 강화와 CS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을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 국내 서비스· 세일즈 퀄리티 수준을 전 세계 푸조와 시트로엥 진출 국가 중 상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시트로엥, DS의 판매 목표를 각각 6000대, 1200대, 500대로 제시하고, 신모델 출시와 함께 고객 시승행사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수입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푸조의 경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의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내달 중 푸조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308 부분 변경 모델과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508 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다.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피카소 페이스리프트와 베스트셀링 모델 C4 칵투스를 성장세를 이어나감과 동시에 하반기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된 뉴 C4 칵투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DS는 상반기 독립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런칭한다. 한불모터스도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해 DS 브랜드 런칭 준비에 한창이다. 상반기 중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서울 대치동에 단독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도 출시하며 푸조-시트로엥과는 차별화 된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국내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디젤 시장이 위축되고, 주력 모델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성장, 누적 판매 4만 대를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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