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부산시와 GS건설컨소시엄은 지난 10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도로는 부산 북구 만덕대로~중앙로~해운대 재송동을 연결하는 대심도지하터널(연장 9.62km, 왕복4차로)로, 사업비는 총 7832억 원 규모다.
부산시와 GS건설컨소시엄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각종 심의·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12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약 40분 소요되는 만덕~해운대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며, 만덕대로·충렬대로· 중앙대로의 교통량이 일평균 9000~2만6000대 가량 감소돼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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