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12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한반도를 덮쳤다.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4.2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강릉 -11.4도, 청주 -13.8도, 대전 -13.2도, 전주 -12.2도, 광주 -10.1도, 대구 -10.6도, 부산 -8.8도, 제주 -2.3도 등으로 관측됐다.
또 오전 8시를 기해 세종, 대전, 인천(강화), 경북(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군위), 충북, 충남(계룡,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 천안), 강원(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과천), 전북(임실, 무주, 진안, 장수) 등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남(진주,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북(문경,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구미), 전남(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남(당진, 홍성, 서산, 예산, 아산), 강원(정선평지, 고성평지, 원주, 영월), 경기(안산, 화성, 군포, 광명, 의왕, 평택, 오산, 안양, 수원, 부천, 시흥), 전북(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완주)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추위는 13일 낮부터 차차 약화돼, 14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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