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녹인 조건을 이원화해 시장 급락에 대비 가능한 녹인 배분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까지이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85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차) 80%이상(4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0%이다. 단, 5차 조기상환까지는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50% 조건을 관찰하는 녹인배분형 ELS이다. 2년 반 동안은 녹인이 없어 시장급락에 대비할 수 있으며, 만기에 5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3년동안의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한 홍콩지수, 유럽지수,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8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5.6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 리자드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홍콩지수, 유럽지수, 일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7983회’와 홍콩지수,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0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84회’도 모집한다.
모집은 각 30억 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 원 이상 10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 수익은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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