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녹인 조건을 이원화해 시장 급락에 대비가 가능한 녹인 배분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5종을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5.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001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2%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차), 75%이상(5차), 7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55%이다. 단, 5차 조기상환까지는 녹인이 없고, 만기에만 녹인 55% 조건을 관찰하는 녹인배분형 ELS이다.
2년 6개월 동안은 녹인이 없어 시장급락에 대비 가능하며 만기에 55%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3년 동안의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ELS 8001회와 동일한 지수들을 기초자산으로 연 4.7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97회’도 모집한다. 만기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있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차), 90%이상(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며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시 6개월째 되는 날 2.35%(연 4.70%)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 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년째 되는 날 연 4.7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이외에도 △홍콩,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0%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98회’ △한국, 홍콩, 유럽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7999회’ △홍콩, 유럽, 미국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5.16%의 월지급식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8000회’ 등 상품 3종도 함께 모집한다.
모집은 각 30억 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 원 이상, 100만 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영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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