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가솔린 터보 연비 8.4% 개선된 9.0km/ℓ…2.0 디젤은 10% 이상 연료효율성 높아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오는 2월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연비가 기존 3세대 모델 대비 1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본지가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공개된 신형 싼타페의 연비 등급 표시 스티커 수치들을 확인한 결과, 2.0 가솔린 터보 4륜 구동 모델의 연비는 복합 기준 9.0km/ℓ(도심 7.9km/ℓ·고속 10.9km/ℓ)로 기존 동급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이 8.4% 높아졌다. 기존 모델의 복합 연비는 8.3km/ℓ다.
함께 전시된 2.0 디젤 4륜 구동 모델의 연비도 복합 기준 13.5km/ℓ(도심 12.6km/ℓ·고속 14.7km/ℓ)로 확인, 기존 11.7~12.3 km/ℓ 대비 최대 15% 가량 개선됐다. 다만 이날 행사에 2.2 디젤 모델은 전시되지 않아 연비 확인이 불가했다.
더불어 신형 싼타페의 친환경성 역시 소폭 강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 가솔린 터보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0g/km로 표기, 전 세대 203g/km 대비 6.4% 낮아진 것.
2.0 디젤도 141g/km로, 기존 160~171g/km의 수치와 비교해 최대 17.5% 가량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었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7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사전계약을 개시,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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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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