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국당 국회 보이콧] 與 "민생 보복" vs 野 "사과 해라"
자유한국당이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다. 지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한국당은 민주당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민생 보복’이라고 비판하면서 ‘한국당 패싱’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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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안철수發 신당 지지율은?
<시사오늘>은 안철수 대표의 결단에 어떤 복심(腹心)이 숨겨져 있는지 지지율 그래프를 통해 추론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변호사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다음해 18대 대선에서도 후보직을 사퇴하고 문재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러한 행보는 ‘정당 정치’ 측면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2013년 무소속으로 정치에 입문해 약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신당 창당과 탈당, 분당을 여러 번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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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 100여일 동안 뭐했나
'통신비 인하' 논의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협의회)가 그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남은 2회의 회의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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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보험사 당기순이익 7조8323억…투자수익↑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보험영업 손실은 줄어들고 투자수익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보험료 부분에서 손보업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주가와 금리 상승에 따라 준비금 적립부담이 감소해 보험영업 손실이 축소됐지만 배당과 이자 수익 같은 투자수익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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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평창 편승 '엠부시'…피자헛·또봉이도 '팽창' 마케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유통업계의 아슬아슬한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을 연상시키는 문구를 사용해 교묘하게 규제를 피해나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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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내 탓” 임협 타결로 조원태 사장 치적쌓는 대한항공
지난달 대한항공이 조종사 노조와의 2015년, 2016년 임금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조원태 사장의 소통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조원태 사장이 취임 1년만에 해묵었던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을 풀어냈다는 데 그 의미를 두며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원태 사장의 소통 능력이 이번 임협을 해결지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 이는 지나치게 성급한 판단임은 물론 그간의 과정은 생략한 치적 쌓기로 변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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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산적'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 해결사 될까
오영식 전 의원이 지난 6일 코레일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 사장은 전문성을 지닌 적임자로 거론되기 보다는 ‘캠코더’, ‘정피아’ 등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방만 경영을 비롯한 많은 난제를 지닌 코레일을 바라볼 때,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오 사장의 선임은 조직의 개혁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적폐 청산’의 최우선 대상인 공공기관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서라도 오 사장의 정치력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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