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나선 LCC업계, 서비스도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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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나선 LCC업계, 서비스도 ‘각양각색’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02.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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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이 설맞이 기내이벤트를 준비하며 포춘쿠키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

LCC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진에어는 설 연휴 기간동안 공항, 기내 등에서 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수하물 허용량 확대 등의 특화 서비스를 내세우며 귀성객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이스타항공의 경우 설 당일인 16일 김포~제주 국내선과 인천발 방콕, 코타키나발루, 다낭행 국제선 일부 편에서 새해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승무원들은 새해 덕담이 담겨있는 포춘쿠키를 직접 제작, 기내 승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진에어도 16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승무원들이 귀성객들을 위해 준비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포~제주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들은 승무원 안내에 따라 설치된 룰렛을 돌리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모형 항공기, 로고 상품 등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한 인천발,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 이용 고객들에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기내 이벤트도 열린다. 해당 이벤트는 한국을 출발하는 인천~코타키나발루(LJ061편) 세부(LJ021편), 칼리보(LJ039편), 비엔티안(LJ051편), 부산~삿포로(LJ237편), 방콕(LJ011편) 노선 항공편에서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윷놀이 세트와 탑승객 전원에는 전통 과자 등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벤트보다 실질적인 고객 혜택 제공에 집중한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국내선 전 노선에서 무료로 위탁하는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15kg에서 20kg으로 확대한 것. 이는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을 위해 짐이 많은 승객들을 고려해 마련된 조치다.

이 외에도 설날 당일인 16일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의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명절 간식인 강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설 당일 하늘위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설날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란다"며 "명절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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