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동계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윤성빈은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시기와 4차시기서 각각 50초18과 50초02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열린 1차시기와 2차시기에서부터 잇달아 트랙레코드를 경신해왔다.
한국 동계올림픽에서 빙상 이외의 종목에서 차지한 첫 금메달이며, 스켈레톤 역사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이기도 하다.
마지막 4차 시기에서 윤성빈은 실수 하나 없이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이어 경기를 마친 뒤 응원하는 관중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한편 2012~2013시즌 세계랭킹 70위였던 윤성빈은 2014년 객원코치로 합류한 브롬리 코치를 만난 뒤 2013~2014시즌 22위로 훌쩍 올라섰다.
브롬리 코치가 전담코치로 윤성빈을 지도한 2015년 1월부터는 기록이 더 좋아져 톱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5위(2014~2015시즌)→2위(2015~2016시즌)→3위(2016~2017시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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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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